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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빵 빵빵/개소리 2017. 2. 3. 23:50 |뭘 했다고 벌써 2월?!
정말 한게 없는데요;ㅅ;
언제부터였는지..
종이 위에 활자를 잘 읽지 못하게 되었다(..)
난독증이 생겼나봐;ㅅ;
평균치보단 아주 요만큼 더 책을 좋아하는 축에 속한다고 착각했더랬는데...
요즘은 긴 문장을 읽는게 귀찮다.
머리 속으로 새기는게 아니라 눈으로만 훑는 느낌..
금방 읽고도 무슨 말인지 기억도 이해도 못해서 다시 읽기를 반복 또 반복
그래서 심심할때 아무 생각 없이 꺼내 들던 책을 아예 손에서 놓게 됐다.
뭘 끄적이는 것도 하지 않고,
그렇게 서서히 뭔가를 읽고 쓰는 것 모두 하지 않게 된거 같다.
모바일보단 컴퓨터 자판을 치는게, 그보단 종이에 글자를 적어 넣는걸 좋아했는데 이제 모든게 귀찮아져서 아이팟 어플로가 아니면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도 하기 힘들다니..
나는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변하고 있는걸까...
아무튼!
재일이가 보고 싶어서 보노보노 애니를 보다가 책으로 보고 싶어져서 인터넷 서점을 뒤지다가 보노보노의 아기 시절을 다룬 내용이 단행본으로 발간 되었단 글을 보았다.
이것이 재일이가 보고시픈 바순의 보편적(?)의식의 흐름(당당)
그것이 저어어어 위 사진 속 두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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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발본이 없었어요;ㅅ;
까막눈 주제에 표지가 옙버서 샀습니다.
나니가 와루이 ㅇㅅㅇ
흥
사고 보니 더 예뻤다ㄷㄷㄷ
양장본 조녜보스얌;ㅅ;
하드커버 색상 선택도 진짜 덕후 맘에 찰떡같이 들게 삥꾸와 하늘색;ㅅ;
보노보노의 색이지요 ㅇㅅㅇ 암요
문제는 단 하나!
내용을 읽을 수 없다는거 후후후
하지만 예븐걸;ㅅ;
이제는 히라가나도 가물가물하지만 더듬더듬 읽어 보니 아가쨩이라 완전 어려운 단어는 없는 듯
그래도 좀 막히지만ㅋㅋㅋ
의외로 소리내서 읽으니까 더 쉽게 해석이 됐다.
눈으로만 볼 땐 머리 속에서 우리말로 다시 번역해서 이해했는데 소리 내서 읽으니까 귀로 들리면서 바로 내용이 이해되는 그런 방식?
하지만 이내 피곤해져서 10페이지도 못 읽고 덮었;ㅅ;
천천히 하자......
요즘 음반을 사놓고도 안들어서 쿡씨 3집을 이제서야 꺼내 시디피에 돌렸는데 이 글 쓰다보니 한바퀴가 다 돌았다.
뭐지?
앨범이 요즘은 이렇게 짧게 나오나 시간을 봤더니 30분이 지났군;;;
이러니 글 한번 쓰기가 힘들지ㅋㅋㅋㅋㅋ
근데 짧은건 맞는 듯ㅋㅋㅋㅋㅋ
미니앨범 아니었던거 같은데, 7트랙이군.
왠지 시디 한번 돌리면 한시간은 기본인거 같은데 요즘은 대부분 3~40분 정도인가?
십년전 밥어스님들께오서 생일 선물로 하사하신 소듕한 시디피;ㅅ;
잘 돌아가지만 번들 이어폰이 너덜너덜;ㅅ; 피복선이 다 금 가서 안에 수줍게 반짝이며 금속선이 드러났는데 종이 테이프로 감아줘도 이제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다 벗겨짐 흙흙
베이스 빵빵해서 좋아했는데;ㅅ;
감전(..)되기 전까진 써 보겠어.
음.. 쿡씨 목소리 오랜만에 들으니 참 좋다.
기술적으로 잘하는 노래도 좋은데 이런 매력 넘치는 목소리들이 보컬로 많이많이 활동 해줘야 함!
듣고 있나 정재일?
너 말이야 너! 보노보노 닮은 바로 너!!
36살의 니 목소리로 부르는 니 노래가 듣고 싶다고;ㅅ;
어디늬? 재이리?! 내 목소리 들리늬?!
8ㅅ8